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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바보처럼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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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살아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사는것.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스스로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고 살아가죠.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법은 바로 이런것 아닐까요? 
우리 모두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바보 라는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부정적인 의미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바보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또한 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 사회에서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만이 인정받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똑똑한 사람보다 바보가 되는 게 낫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다만 자기 자신을 너무 옭아매며 살지 말라는 뜻이다. 내가 나를 옥죄고 다그치며 
사는 동안 정작 나는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자유롭게 살아도 된다. 그게 바로 진정한 삶의 지혜일지도 모른다.
살다 보면 가끔 인생무상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남은 게 없다는 허무함이랄까. 
물론 모든 일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때로는 아무런 보상 없이 그저 희생만 
강요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면 괜히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가만히 생각해봤다. 
그랬더니 답이 나왔다. 그건 바로 남 탓 하기 바빴던 지난날의 내 모습이었다. 
돌이켜보면 늘 누군가를 원망했고 그로 인해 상처받기 일쑤였다.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적어도 지금부터는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대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태도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올바른 자세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바보는 천재보다 낫다” 라는 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 모순된 표현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선 둘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누가 뭐래도 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은 꿈꿔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 내게 지금 당장 1억 원을 준다고 한다면 어떨까? 아마 십중팔구는 거절할 것이다.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굳이 필요하진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어떨 것 같은가? 아마도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조차 마음가짐에 따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살면서 실수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지금이야 나이 먹고 경험이 쌓이면서 웬만한 일엔 의연하게 대처하지만 어릴 땐 사소한
실수 하나에도 크게 자책했었다. 심지어 친구랑 싸우거나 부모님께 혼나는 상황에서도
그랬다. 
돌이켜보면 참 어리석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이상향일 뿐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남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자.
대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필요하다. 
그래야 후회 없이 살 수 있으니까 말이다.    

예전에 아는 형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다. 
그분은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고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음속엔 허전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한다. 
남들은 부러워하지만 정작 본인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TV 프로그램을 통해 스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순간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그토록 원하던 직장에 취직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공허한 걸까? 답은 간단했다. 
그건 바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했으니 
후회가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 모든 걸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한번뿐인 인생인데 나중에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쩌면 당신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길 바란다. 
그러면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너 진짜 바보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물론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악의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내뱉었을 확률이 높다. 어쩌면 칭찬이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말했다면 어떨까? 아마 십중팔구는 당황스러워 하거나 불쾌해했을 것이다. 
심지어 화를 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내 자책 모드로 돌입했겠지. 
혹시라도 실수하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며 전전긍긍했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 우린 모두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애쓰며 살아간다. 
그래야만 뒤처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직장인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이 유행하겠는가.
 “회사 생활 잘하는 법이요? 간단해요. 상사한테 잘 보이면 됩니다.
”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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