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지 마라

‘나를 사랑하라’라는 말도 결국, 나 자신에게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진다. 
그리고 그러한 만남 속에서 소중한 인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든 관계라는 것이 좋을 때만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서로 노력하며 이해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 없이 무조건 내 방식대로 상대를 맞추려고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직장 동료든 간에 늘 좋은 관계만 유지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자세가 바로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미처 몰랐던 문제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억지로 풀려고 할수록 꼬이기 십상이니까 말이다.

살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어왔다. 
학창시절 친구에서부터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동료나 상사, 거래처 직원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돌이켜보면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반대로 힘들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다. 
물론 좋은 추억이 더 많긴 하지만 가끔은 나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은 바가 하나 있다. 세상에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는 없다는 것이다. 
영원한 사랑도 없고 우정도 없다. 
심지어 가족 간에도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상대방 입장에서 조금만 배려한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데 그걸 간과했을 뿐이다. 
따라서 누군가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오해없이 진심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나 역시 한때는 좋은 친구였다가 한순간에 원수가 되기도 했고 또다시 절친한 사이가 되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참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고 굳이 남한테 잘 보일 필요도 없는데 뭐하러 아등바등 
애쓰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이게 정답일 수도 있다. 
다만 적어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억지로 맞춰가며 살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이제부터라도 마음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살고 싶다.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물론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싫은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나도 한때는 이기적인 마음에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땐 상대방 입장보다는 내 감정에만 충실했었다. 
그랬던 내가 변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읽게 된 책 한 권 덕분이었다. 
제목은 『미움받을 용기』였는데 내용이 무척 신선했다. 
기존의 심리학과는 전혀 다른 접근법이었기 때문이다. 
핵심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었다. 
쉽게 말해 남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살라는 이야기다. 
다소 파격적이긴 했지만 충분히 공감 가는 대목이었고 읽는 내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그러고 나서 깨달은 바가 컸다. 
인간관계든 일이든 뭐든지 간에 억지로 애쓴다고 해결되는 건 없다는 걸 말이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최선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직장 동료든 간에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배려한다면 불필요한 오해나 
다툼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나 역시 늘 마음속에 새기며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